[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대구 서구청이 노령층의 디지털 기기 이용 격차 해소를 위해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생활방식이 가속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기기 체험·실습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최근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 무인단말기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령층을 돕고자 실제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방문객들은 키오스크 화면을 직접 눌러가며 음식·커피 주문, 영화 예매, 승차권 발권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VR기기를 사용해 유튜브 영상을 360도 돌려가며 시청할 수 있고, 골프와 야구 등 각종 운동법 등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