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유골프엔지니어링 인수…'클럽디' 브랜드 키운다

2022.05.30 13:34:08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내 밸류업 전문 플랫폼 회사인 이도가 골프장 설계 및 유지 관리 전문 회사인 유골프엔지니어링을 인수한다.

이도는 유골프엔지니어링의 지분 100%와 자회사인 골프 코스 자재 유통 기업인 지트레이드스를 모두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골프엔지니어링은 지난 2002년 설립된 국내 최고의 코스 관리 전문 기업이다. 남촌CC, 크리스탈밸리CC, 코리아CC, 솔트베이CC, 중원CC 등 30곳 이상의 국내 대표 골프장 코스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왔다.

이에 더해 삼성물산 출신의 최고 잔디 및 코스 전문가도 대거 합류한다.

삼성물산 소유 안양CC 코스 관리 총괄과 수석 그린 키퍼를 역임한 전재찬 대표, 삼성물산 잔디 환경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한국 최초 여성 잔디 박사인 태현숙 박사가 이도에 합류한다.


아난티그룹 기술총괄본부장과 삼성물산 잔디 환경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신홍균 박사, 삼성물산 출신 유골프 코스관리 본부장인 정원재 박사도 이도와 함께 한다. 코스 관리 경력 10여년 이상인 현장 기술자들도 대거 이도에 입사한다.

이 같은 인재 영입으로 이도는 골프장 인수 및 예약, 서비스 등 골프장 전문 운영을 넘어 코스 및 장비 운영 관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자사 골프 클럽 브랜드인 '클럽디'(CLUBD) 가치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골프의 종착지라는 기업 목표 아래 다양한 골프 서비스로 골퍼들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 영역 확대로 골프장 인수·합병 및 골프장 예약 운영, 코스 관리 등 기존과 다른 골프 자산 밸류업 토탈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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