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2022년형 투비전 플러스'를 업그레이드했다.
12일 골프존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골퍼 개인별 맞춤설정 ▲디테일한 게임화면 구현 ▲소비자 편의를 개선한 UI(사용자환경)개편의 기능을 지난 8일부터 전국 골프존파크 가맹점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모션 플레이트 ▲체중이동센서는 7월부터 해당 장비를 설치한 매장에서 경험이 가능하다.
핵심 업그레이드 기능인 모션 플레이트는 타격부 1개, 타석부가 4개로 분할돼 있는 5분할 플레이트다. 지면 상황에 따라 약 100여개의 모션을 구현해준다.
실제 필드와 같이 세밀하면서도 리얼한 경사지를 연출할 수 있다.
3가지 신규 매트도 추가됐다. 탄성 섬유 충전재가 들어있어 필드의 잔디 느낌을 연출하는 '페어웨이 매트', 엠보싱을 적용해 러프 잔디와 유사한 난이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러프 매트', 실제 벙커와 같이 모래 저항을 느낄 수 있는 '벙커 매트'다.
골퍼 개인별로 컨시드·멀리건 거리, 스윙플레이트 난이도, 퍼팅 깃대 설정 등의 게임 옵션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실제 필드에 나갔을 때처럼 화면에서 잔디와 바람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리얼리티를 담아 게임 화면도 구성했다.
골프존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2022년형 투비전 플러스 시뮬레이터는 필드와 유사해진 스크린골프 환경을 제공한다"며 " 골프 본연의 재미는 물론 스크린골프의 매력을 디테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해 완성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