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골프장서 자선 그린콘서트로 ‘사회공헌’ 실천

2022.06.24 14:44:31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대보그룹은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한류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펼쳐지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공연에 앞서 골프장 페어웨이와 벙커가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놀이터로 개방되며, 9개 홀의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지난 5월 28일 3년 만에 제18회 그린콘서트가 개최됐다. 서원밸리 밸리코스 1번 홀에 대형 콘서트 무대가 마련됐다, 서원코스 9번 홀에는 에어놀이터와 씨름장, 어린이 골프체험장이 설치됐다. 행사에서 판매된 음식들과 자선 바자회로 얻은 수익금 4000만원은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됐고, 1억원 규모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전달됐다.

 

그린콘서트의 누적 관람객은 49만명을 기록했다. 누적 자선기금은 6억원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콘서트가 취소됐던 2020년과 2021년에도 최등규 회장은 변함없이 자선기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올해 초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아시아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된 바 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그린콘서트는 골프장 잔디를 아낌없이 내주는 전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골프장 사회공헌활동”이라면서 “코로나로 3년만에 개최하는 만큼 올해는 지친 국민 여러분을 위로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고 했다.

 

대보그룹은 또 2013년부터 매년 골프장에 위치한 아모르레인보우터널에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4쌍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을 올린 부부가 세번째 자녀를 출산할 경우 대학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밖에 대보건설 등 계열사들은 매년 고속도로 사고를 당한 유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군인자녀들에게도 장학금과 지원금도 기부한 바 있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는데, 대보그룹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한 바 있다. 같은해 9월에도 수해, 태풍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5000만원을 모금해 기부했다.

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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