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골프존, 골프 산업 둔화해도 펀더멘털 영향 미미"

  • 등록 2022.07.08 14: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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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골프존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컸지만 골프 산업이 둔화하더라도 펀더멘털에 주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주가는 25% 하락했다"며 "하락의 주요 근거는 경기 둔화와 가처분 소득 감소에 따른 골프 수요 둔화가 스크린골프 사업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골프 산업이 둔화되더라도 골프존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에 올해 PER(주가수익배수) 6.6배까지 하락한 지금이 락바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 1분기 못지않은 실적을 예상한다"며 "1분기 가맹점 증가는 136개였고 2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의 가맹점 증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둔화와 골프 수요 둔화를 가정해 실적을 올해 하반기와 내년 이후 실적을 보수적으로 재추정하더라도 올해 매출액은 5900억원, 영업이익은 1712억원을 예상한다"며 "PER은 올해 6.6배, 내년 6.0배, 연말 기준 배당수익률 3.4%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청하 기자 parkkwg6057@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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