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성료...새 이정표 세워

  • 등록 2022.07.15 10: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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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022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국내 파크골프계에 새 이정표를 세우며 두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와 화천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강원도 파크골프협회 후원으로 치러진 이 대회는 지난 14일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초대 대회 MVP로 남자부는 임후빈(경기), 여자부는 송경애(경북) 선수가 선정돼 각각 3,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총 55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기간에 3,000여명 이상의 선수가 화천을 찾았다. 총 상금 규모는 1억1,24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강원도는 물론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참가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에서는 대회 기간에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상경기가 활기를 찾은 만큼 파크골프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 18홀 규모의 공인 파크골프장이 추가 조성되면 화천은 54홀의 정규 코스를 보유하게 되고 야간 라운딩도 가능하다”며 “국내 최고의 파크골프 아이콘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주현 기자 chlwn761@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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