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호령할 골프 유망주들 이틀간 불꽃 샷대결 펼친다

  • 등록 2022.07.18 03: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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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KOREA배·제19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골프 티오프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세계 무대에서 한국 골프의 맹위를 이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골프 유망주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GA KOREA배 제 19회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18일 오전 6시 용인 골드CC챔피언코스(파71)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골프 저변확대와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GA코리아가 공식 후원을 맡았다.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여중부와 여고부가 오전 6시 티오프를 하고 낮 12시부터 남중부와 남고부 선수들이 예선 라운드를 시작한다. 부별 우승자가 가려지는 결선 라운드는 다음날인 19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다.

남녀 고등부 및 중등부 등 4개 부에서 240여명의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회방식은 36홀(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부별 순위를 결정한다. 국가대표 및 상비군을 포함해 국내·외 아마추어 엘리트 골퍼들이 총출동해 대회 첫날부터 불꽃 튀는 샷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경기는 SBS GOLF에서 중계를 진행해 박진감 넘치는 선수들의 라운드 모습을 볼 수 있다.

상금은 국내 학생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3천만원으로, 남녀 고등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 상장 등이 주어지고, 2~10위에도 200만~20만원까지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

남녀 중등부 우승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 상장 등이 주어지며 2~10위 입상자에도 성적에 따라 장학금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에서 여고부 최나연·박희영·조영란·안선주 등 지금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시상대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2006년 제3회 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김민휘와 2008년 제5회 대회에서 우승한 황중곤 등 한국 골프계에 내로라하는 스타 선수들이 등장했다.

김종태 기자 jtkim@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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