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 550만…대동모빌리티, 골프장 운영 장비 사업 확대

  • 등록 2022.07.21 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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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대동모빌리티는 골프 카트를 비롯한 레저&가드닝 모빌리티로 골프장 운영 장비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을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현재 ▲가드닝(승용잔디깎이, 다목적 운반차) ▲레저(골프카트) ▲퍼스널(전기 이륜차, 스마트 로봇체어) 등 3개 카테고리의 모빌리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레저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10여년 전부터 국내 시장에 골프 카트와 시설 관리 목적의 트랙터를 보급하며 골프장 운영 장비 시장의 노하우와 사업역량을 구축했다.

대동모빌리티는 그룹의 미래 사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했다. 철저한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형 골프카트와 국내에서 시장성과 상품성이 있다고 판단한 승용잔디깎이, 스키드로더(Skid Loader)를 보급하며 골프장 운영 장비 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올해 4분기에는 5인승 신형 골프카트 HG-200를 출시할 예정이다. 안전성과 디자인 그리고 관리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사 골프카트의 강점인 등판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은 유지하면서 출발 및 내리막 등의 코스별 맞춤 음성 안내 기능을 국내 골프카트 브랜드로는 최초 적용했다.

여기에 골프카트 전방에 2개의 초음파 센서를 채택해 사물 감지 및 추돌 방지 성능을 향상시켰고, 경사로 자동 속도 조절 기능으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IOT 기반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골프카트에 채택해 고객이 모바일로 원격 관제 및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 및 국내 생산하고 있는 유럽의 시설 관리 장비(GCE·Ground Care Equipment)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승용잔디깎이, 스키드로더(Skid Loader) 등의 가드닝 모빌리티도 도로 청소 및 제설 용도와 잔디 관리용으로 국내 골프장 보급을 추진한다. 또 골프장에서는 제설, 청소, 운반, 잔디 관리 등 다용도로 활용되는 트랙터도 보급 확대를 위해 운전이 쉬운 HST 기능을 채택한 모델을 론칭할 계획이다. HST 기능으로 기어 변속 없이 페달로만 전진 및 후진을 할 수 있기에 초보자도 쉽게 운전이 그낭해 골프장 시설 관리 담당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전략부문장은 "레저, 가드닝, 퍼스널 등의 다양한 모빌리티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모빌리티 전문 브랜드로써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자 하며, 그 첫번째가 골프카트 중심으로 한 골프장 운영 장비 부문이다"며 "신형 골프카트와 같이 개발 중인 전동화, 자동화, 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로 제품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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