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세계대학골프선수권 남자 개인전 우승

2022.07.28 14:46:20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유망주 장유빈(한국체대)이 2022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유빈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후루카와 류노스케(일본)를 꺾고 우승했다. 4일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동타를 이룬 장유빈은 연장에서 후루카와를 꺾었다.

조우영(한국체대)이 10언더파 278타 공동 6위, 유현준(경희대)이 3언더파 285타 공동 13위로 마쳤다. 남자 단체는 일본과 동률을 이뤘으나 로컬룰에 의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부는 박다은(성균관대)이 1오버파 289타 4위, 변우진(용인대)이 15오버파 303타 공동 16위, 한희림(한국체대)이 27오버파 315타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여자부 단체전은 4위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남자 49명, 여자 41명이 참가했다.

 

이행우 한국대학골프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 값진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것이다. 대학골프선수단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발리스틱골프와 협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원 케이앤에스골프 대표는 "대학골프국가대표팀이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활약하고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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