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난 2분기에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5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0.8%, 69.9% 증가한 574억원, 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도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매출은 15.9% 늘어난 99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은53.8% 증가한 64억원으로 나타났다.
주력 사업인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2분기 매출이 33% 뛴 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117% 급증했다. 올해 5월 론칭한 '젝시믹스 골프'의 경우 두 달 만에 약 20억원대의 매출을 거뒀다.
그 결과, 젝시믹스가 상반기에 매출 908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거둬 전사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이 성장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