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이보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 단체전 정상

  • 등록 2022.08.20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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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유소연(32)과 이보미(34)가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총상금 75만 달러)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과 이보미로 구성된 한국 2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 최종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를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 시리즈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을 표방해 창설됐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 나라 44명의 선수가 출전, 사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개인전과 2인 1조의 단체전으로 순위를 정한다.

 

유소연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이보미는 2언더파 214타로 대회를 마쳤다.

개인전에선 프린세스 메리 수페랄(필리핀)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1위에 올랐다. 개인전 우승 상금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다.

 

수페랄은 단체전에선 필리핀의 폴린 델 로사리오(5오버파 221타)와 최종 7언더파를 합작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수페랄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등록,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개인전 성적을 기록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8언더파 208타로 3위, 이보미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8위, 황유민이 이븐파 216타로 12위다. 김효주와 황유민이 꾸린 한국 1팀은 단체전에서 1언더파로 6위에 등록됐다.

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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