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골프 고수들 총출동…'편먹고 공치리4' 오늘 첫 방송

2022.08.31 13:38:06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연예계 대표 골프 고수 12명이 2명씩 팀을 이뤄 골프 대결을 펼치는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가 시즌4로 돌아온다.

 

중계 MC를 맡은 박미선은 3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시즌보다 막강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편먹고 공치리'에는 이경규와 이정진, 이승엽과 주상욱, 탁재훈과 김준호, 임창정과 이종혁, 김종민과 양세찬, 이정신과 강민혁 등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12명의 선수는 토너먼트(대진표에 따라 계속 이기면 결승까지 올라가지만, 한 번 지면 탈락) 방식으로 상금 3천5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박미선은 "골프를 정말 좋아하는데 MC를 맡게 돼 꿈을 이룬 것 같다"며 "근래 제가 한 프로그램 중 제일 재미있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박미선과 함께 골프 선수 유현주 프로가 중계 해설을 맡는다.

 

유현주는 "출연진이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보면서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될 것"이라며 "시즌 1부터 함께한 이경규, 이승엽 선수의 성장한 모습에 주목해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이어 "임창정, 이종혁, 이승엽, 주상욱 선수 등은 이미 실력이 입증됐지만, 잃을 게 없다며 편하게 나온 젊은 팀이 예상 밖의 실력을 뽐낸다"고 덧붙였다.

 

박미선도 "처음에는 아이돌 멤버들이 나온다고 해서 의아했는데 경기를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첫 방송에서는 이경규와 이정진, 탁재훈과 김준호 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마지막 개인전에서 꼴찌를 기록한 이경규는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탁재훈과 김준호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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