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월드투어 골프대회, 英 여왕 서거로 54홀 축소 운영

2022.09.10 17:07:10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DP 월드투어(전 유러피언투어) 골프대회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인해 54홀로 축소 운영된다.

DP 월드투어는 10일(현지시간) "1라운드 도중 중단된 BMW PGA 챔피언십은 당초 예정됐던 72홀이 아닌 54홀로 치러진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1라운드 도중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단됐다. 9일은 경기를 갖지 않았다. 10일 오전부터 일정을 재개하기로 했다.

DP 월드투어는 "10일 오전 6시40분부터 일정이 재개된다. 2라운드 일정과 1라운드 잔여 일정 모두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10일 2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치면 11일 최종 3라운드를 진행해 54홀로 축소해 치르기로 결정했다.

 

대회장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관계된 사람들은 검은 리본을 달 예정이다.

또 10일 오전 9시50분에는 2분 동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밖에 콘서트 등 준비했던 엔터테인먼트 행사는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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