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한식, 美 골프대회서 나흘간 7000인분 팔렸다

2022.10.24 09:34:59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CJ제일제당은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 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에서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첫 대회부터 공식 후원을 맡은 CJ제일제당은 CJ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 올해 단일 브랜드로 글로벌 매출이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비고는 ‘플레이어스 다이닝 비비고 키친’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불고기와 프라이드 치킨, 만두 샐러드 등의 메뉴를 제공하는 한편, 갤러리와 대회 관계자들에게는 ‘비비고 코리안 키친’을 운영해 만두와 볶음밥, 닭강정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였다.
 

특히, 코스 중간 두 군데 마련된 ‘비비고 코리안 키친’은 식사 시간 전후로 수십 미터에 이르는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갤러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비비고를 상징하는 대표 메뉴 ‘만두’를 비롯해 한국식 닭강정이 폭넓은 연령대의 갤러리들에게 선택받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한국식 핫도그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대회기간 동안 약 7000인분의 비비고 메뉴가 판매됐는데, 이는 하루 10시간 운영시간 기준으로 1분에 약 3인분이 팔려나간 수준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 CJ컵을 통해 비비고, 나아가 K-푸드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과 의미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더 CJ컵뿐 아니라 최근 새 시즌이 시작된 NBA LA레이커스와의 파트너십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비비고를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K-푸드 세계화 원조’로서의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태 기자 jtkim@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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