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예술·디지털까지…삼성물산 골프클럽의 변신

2022.11.11 17:09:15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에버랜드 사파리를 누비는 듯한 골프 카트, 곳곳에 놓여진 예술 작품,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체크인부터 결재까지….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삼성물산 골프장이 진화했다.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와 글렌로스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골프클럽은 최근 골프 대중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 명문 클럽으로서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먼저 글렌로스GC에서는 에버랜드 사파리를 만날 수 있다. 글랜로스GC 벽면엔 판다, 호랑이, 기린, 얼룩말 등이 그려진 대형 트릭아트 벽화가 만들어 졌고 골프 카트는 ‘사파리 에디션’으로 독특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사진을 찍을 만한 ‘포토 스폿’은 또 있다. 각 홀의 티잉 구역에 삼성문화재단이 보유한 작품들을 엄선해 한진섭 작가의 ‘한마음’, 김영원 작가의 ‘낮잠’ 등 작품 6점을 전시 중이다.

 

가평베네스트에서도 ‘예술’을 만날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는 2019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폴 최우수 작가상 등을 수상한 유명 조각가 김시찬 서정대학교 교수의 대표작 8점을 전시하고 있다.

 

당연히 최근 골프 트랜드인 ‘디지털화’도 앞당겼다. 스마트폰으로 체크인·아웃, 결제, 식음료 주문 등이 가능한 ‘S프론트’를 운영에 이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키오스크 운영을 추가했다. 여유로운 라운드 뿐만 아니라 정산도 모바일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세부내역까지 나눠서 결제가 가능해 호평받고 있다.

 

안성베네스트는 딜리버리 로봇 3대가 활약 중인데 칠현이, 꺽정이, 산홍이 등 독특한 이름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골프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한 점도 눈에 띈다. 최근 삼성물산 골프클럽의 웹 회원이 10만명을 돌파하자 좀 더 편하게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게 온라인 쇼핑몰 굿샵까지 열었다. 골프 용품뿐만 아니라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념일 선물,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으로 찾을 수 있게 했다. 특히 ‘굿샵’은 구력과 스타일 등 개인 골프 특성까지 반영한 맞춤형 클럽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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