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출장지에서 일과 중 골프를 친 경남 경찰관들이 적발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경찰특공대 소속 경찰관 4명은 지난 5월 제주도에서 출장 중 일과시간에 골프를 친 사실이 적발돼 최근 전보 조처됐다.
이들 중 1명은 경정급 간부로, 경찰청 본청 조사를 받았다.
지난 10월 내부 제보로 감찰이 시작됐고 조사가 끝나 현재 징계를 앞둔 상태다.
이들은 훈련 시설 탐방차 1박 2일로 제주도를 찾았다가 골프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특공대는 대테러 업무를 비롯해 총기 사건 예방과 진압, 폭발물 탐색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