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2023년 전국 파크골프 시즌 전국대회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다.
군은 2023시즌 오픈 전국 파크골프 대회 제1차 예선이 7일부터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구장에서 시작된다.
최종전은 내달 7~8일 이틀 간 제1구장을 비롯해 지난해 신규 조성된 제2구장에서 함께 열린다.
군 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1200여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는 동성 2인 1팀, 남녀부 경기로 치러진다.
이 대회는 남녀부 우승상금 각 1000만원을 비롯해 총 5220만원이 상금이 걸려 있다. 주최 측은 7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14일 2차, 22일 3차, 28일 4차 예선을 진행한다.
각 예선 차수별로 남성은 25%, 여성은 32% 내외로 컷오프되며 예선을 통과한 남녀 각 75팀이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예선은 18홀, 결선은 하루에 36홀씩 총 72홀 경기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대한파크골프협회 룰과 장비 규정에 따르며 공정한 대회를 위해 예선 20명, 본선 40명의 심판진이 투입된다.
군은 산천어축제에 이어 파크골프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참가자들은 참가비를 납부하고 일정 금액의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받아 화천에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