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회원 2886명, 17개 골프장 그린피 할인·면제 등 특전

  • 등록 2023.02.13 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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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회원 2886명에게는 골프장 그린피를 비롯해 숙박, 의료, 교육, 미용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휴 골프장 가운데 그린피를 100% 면제해주는 곳도 있다.

 

 

13일 KLPGA에 따르면 KLPGA와 제휴된 골프장과 골프 연습장은 각각 17개, 16개다. KLPGA 회원들은 간단한 회원 인증을 통해 제휴 골프장 및 골프 연습장에서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보니 제휴 골프장 17개는 공통으로 그린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LPGA 회원 한명에 한해 10~40% 할인율을 제공하는 곳은 6곳(스카이72, 해비치CC, 마론뉴데이컨트리클럽, 리앤리CC 등), 50% 할인율을 제공하는 곳은 10곳(센추리21CC, 힐드로사이CC, 베어크리크 포천, 서원힐스CC 등), 그린피를 아예 면제해주는 곳은 문경GC로 1곳이다. KLPGA 정회원, 주중 요금 기준이다.

 

여기에 제휴 골프 연습장 16곳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 TPZ 더플라자 골프스튜디오는 KLPGA 회원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룸 이용 요금을 기존 3만원에서 1만원 할인된 2만원에 제공한다. 경기 숏게임힐스 골프연습장은 이용료(주중 3만원·주말 3만5000원) 결제 시 무제한으로 연습할 수 있다. 경기도에 있는 캘러웨이 아웃도어 퍼포먼스 센터는 피팅 상담 요금(5만5000원) 결제 후 1시간 무료 연습 시간을 제공한다.

 

이날 기준 KLPGA는 총 135곳 업체와 회원 혜택 제휴를 맺고 있다.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골프장 및 골프 연습장으로 33곳(25%)이다. 이어 숙박과 의료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7곳(20%), 25곳(19%)이다. 골프용품과 골프 의류는 각각 11곳(8.5%), 10곳(8%)으로 집계됐다. 교육, 미용, 여행 등 기타 카테고리는 26곳(19%)이다.

 

KLPGA는 올해 회원 혜택사를 총 150곳까지 확대해 회원들의 복지 혜택을 확대·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회원들의 수요가 높은 골프 의류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휴를 맺는다는 방침이다.

 

KLPGA 관계자는 "현재 회원 복지 혜택 카테고리를 KLPGA 회원의 특성을 고려해 확대·개편할 것"이라며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강원, 경상 등 다양한 지역 업체와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청하 기자 parkkwg6057@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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