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연패 달성

2023.03.05 17:25:57

4라운드서 3언더파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15언더파 친 넬리 코다 제치고 우승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2연패를 달성했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1개 범했다.

2위는 15언더파를 친 넬리 코다(미국)였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14승째를 수확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정상에 서지 못했고 세계랭킹은 1위에서 5위까지 떨어졌다.

절치부심한 고진영은 시즌 첫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고 이어진 다음 대회에서 예전의 위용을 되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주현 기자 chlwn761@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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