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내달 운영을 재개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달 1일 문을 여는 잠실파크골프장의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 및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사용료는 2시간 기준 주중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주말 이용료는 주중 대비 30% 할증이 적용된다. 현장에서 장비 대여(대여료 1000원)도 할 수 있다.
이용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전화(02-2240-8783) 또는 누리집(http://stadium.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같은 공간에서 즐기는 골프 경기로, 나무 스틱을 이용한다.
2013년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총 코스 길이 500m)은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구성됐다. 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40여 그루와 산수유, 벚꽃, 튜울립, 금낭화, 구철초 등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