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경북 군위군에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군위군은 15일 의흥면 이지리 일원에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 파크골프장에는 천연잔디구장을 비롯해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조성된다고 밝혔다.
야외 조경을 활용한 체험시설 및 쉼터공간도 만들어 군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인접한 삼국유사테마파크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위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기본구상 수립 및 사업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해당 용역은 군위군 파크골프장의 건립·운영에 관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파크골프장 공간 구성 등에 관한 큰 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용역사는 이 자리에서 군위군 파크골프장의 건립 방향과 차별화 전략, 공간 구성안 등을 제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본구성 및 사업타당성 용역으로 군위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