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비스 로봇 2종 출시… “PC방·골프장 시장 공략”

  • 등록 2023.04.29 1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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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KT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2종을 출시한다.

 

각각 베어로보틱스와 LG전자에서 제작한 모델이다. 둘 다 태블릿과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돕는 ‘스마트오더’ 서비스, 매장 내 호출 시스템 등과 연동 가능하다.

 

고객이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이나 호출벨 등으로 요청 사항을 접수하면 로봇이 즉시 응대하는 식이다.

 

KT 측은 “기존 모델에서 주행 안정성과 마케팅 활용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이로써 KT는 총 5종의 AI 서비스로봇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베어로보틱스의 새 모델은 대형 무게 반응형 트레이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4단 트레이를 달았다.

 

특히 반찬과 국물 요리가 많은 국내 매장에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 측은 “10.1인치 디스플레이 탑재로 홍보와 안내 등 마케팅 활용도도 높였다”고 했다.

 

LG전자의 새 모델은 6개의 독립 서스펜션, 라이다·3D 카메라를 달았다. KT 측은 “디스플레이에 원하는 안내문구를 노출시키는 고객 안내모드를 이용하면 안내 로봇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KT는 이번 로봇 출시를 계기로 실내 골프장, PC방, 소형 부품 공장 등으로 로봇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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