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유명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한 자선골프대회 ‘제1회 The Charity With Olympians’가 15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사)코리아하이파이브스포츠클럽과 (사)대한스포츠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용인특례시가 후원한 대회에는 배구의 김연경, 테니스의 이형택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와 프로골퍼, 대회 후원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골프 경기와 함께 프로골퍼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최혜진, 전인지 선수의 애장품 경매행사도 마련됐다.
대회 시작 전 이상일 시장은 참가자들을 만나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골프여제’ 박세리 선수와 ‘용인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골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을 모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명성 있는 스포츠인들이 용인시에 자발적으로 모여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용인시는 체육진흥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스포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