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3일 만에 24만명 몰려...11개 은행 애플리케이션서 가입 가능

2023.06.20 18:42:13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 목돈 마련 가능

 

[골프앤포스트=김대중 기자]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한 윤석열 정부의 청년 지원 정책금융상품 ‘청년도약계좌’가 출시 3일차(영업일 기준) 7만9000명의 신청자가 몰려 누적 가입 신청자 24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청 3일차인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총 7만9000명(중복 제외)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했다.

 

앞서 신청 첫날인 지난 15일에는 7만7000명, 둘째 날인 16일에는 8만4000명이 가입을 신청했다. 결과적으로 3일간 총 24만명이 가입 신청을 한 셈이다.

 

청년도약계좌는 현재 5부제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20일은 생년 끝자리 1, 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고 21일은 생년 끝자리 2, 7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과 23일에는 생년 끝자리 상관 없이 신청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을 적금하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을 더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가입 가능 대상은 연소득 7500만원 이하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병역이행 기간 최대 6년 제외) 청년이다.

 

가입자는 월 1000원부터 70만원 이하 범위에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IBK기업, 부산, 과주, 전북, 경남, 대구 등 11개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 신청할 수 있다.

 

기준금리가 5년간 변동 없다는 가정 하에 정부기여금을 최대한 받을 수 있는 개인소득 있는 2400만원 이하의 청년은 청년도약적금으로 연 7.68~8.86%의 일반적금(과세상품) 수준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금융위원회 측 설명이다.

 

김대중 기자 desk@golfnpost.com
Copyright @포씨유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송파구 마천로21길 9-6, 지하1층2호(오금동) 등록번호: 서울,아55269 | 등록일 : 2024-01-25 | 발행인 : 김대중 | 편집인 : 김대중 | 전화번호 : 070-8805-5175 Copyright @포씨유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