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3승' 고군택, 남자골프 세계랭킹 329위로 껑충 뛰었다

2023.09.11 18:05:45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220계단 올라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한 고군택이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29위로 도약했다.

11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군택은 지난주 549위에서 220계단 오른 32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군택은 지난 10일 끝난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시즌 3승이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한 시즌 3승에 성공한 건 2018년 박상현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남자골프 상위권 순위는 변화가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1~4위를 지켰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이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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