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조우영·장유빈, 스크린골프로 항저우 AG 코스 미리 점검

2023.09.20 09:32:56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부 국가대표 임성재(25), 조우영(22), 장유빈(21)이 CJ X 팀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위드 골프존(총상금 2000만원)을 개최한다.

20일 골프존은 이날 오후 5시 30분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임성재, 조우영, 장유빈의 스크린 대결을 볼 수 있는 CJ X 팀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위드 골프존을 개최하고 이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개인 플레이로 진행되며 실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공식 코스인 항저우 서호 글로벌 컨트리클럽을 경기 코스로 선택했다. 선수들은 25일 중국으로 출국해 항저우에 도착할 때까지 어떤 코스 정보도 접할 수 없기에, 이번 스크린골프 대회는 간접적으로 미리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도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한 임성재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조우영, 장유빈이 참가해 숨겨둔 스크린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상금은 한국 골프 발전과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향후 대한골프협회(KGA)에 우승자 이름으로 기부한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CJ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크린에서 남자 골프 국가대표팀의 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는 대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흥미로운 스크린 대결을 즐겨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이벤트 대회를 꾸준히 기획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청하 기자 parkwg6057@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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