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운전면허 있으면, 미국 유타주에서 실기시험 없이 운전면허 취득 가능

  • 등록 2024.09.26 1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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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

 

경찰청은  2024. 9. 26.(목) 미국 유타주와 ‘한-유타주 운전 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재외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6월 부터  외교부(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와  합동으로  유타주  측에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을  요청  및  협의를  진행하였고,  2024.  9. 26.(목) 경찰청에서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타주는 우리나라와 미국 내 27번째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 주이다.


체결 7일 후인 2024. 10. 3.(목)부터 대한민국에서 발급받은 유효한 운전 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은 미국 유타주에서 별도의 운전면허 실기시험 없이 필기시험만으로 유타주 운전면허로 교환 발급받을 수 있다.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 자격을 가지며 유타주에 거주하는 유효한 우리 나라 운전면허증(제1종 대형·특수·보통면허, 제2종 보통면허)을 소지한 사람은 별도 실기시험 없이 필기시험만으로 유타주 운전면허증(Class D)을 취득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면서 외국인 등록을 마치고 유타주 운전 면허증(Class A·B·C·D)을 소지한 사람도 마찬가지로 별도 실기시험 없이 필기 시험만으로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제2종 보통면허)을 취득할 수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미국 유타주에 거주 중인 우리 재외국민들의 편익 증대 및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현재 유타주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 수는 약 15,000명이다.

 

손경민 기자 kevin@catt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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