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양주CC에서 라운드를 마치고, 다송으로 향했다.
다송에 가려면 오남 저수지를 끼고 비포장 도로의 운치를 느끼면서 조심해서 들어와야 한다.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도로의 울렁거림을 느끼며 가을의 경치를 물씸 느끼면서 다송에 도착했다.
1999년에 시작된 다송
다송에 가장 큰 장점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부 천연재료로 만 음식을 만든다는 점이다.
우선 야외에 자리 잡고, 메뉴판을 본다.
많은 음식 중에서 산채 비빔밥을 골랐다.
취향껏 산나물과 고추장 거기에 국산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넣고 정성껏 비벼준다.
비빌 때는 반드시 젓가락으로 비벼야 밥이 눌러지지 않기 때문에 맛이 더 조화롭다.
천연재료로 만든 비빔밥과 미역국
입이 제대로 호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