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은 공항철도(AREX)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것이다. 특히 직통열차 이용객이라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까지 모두 미리 마칠 수 있어, 공항의 혼잡함을 피하고 여유롭게 출국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역 지하 2층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국내 주요 항공사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탑승수속,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까지 제공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터미널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2터미널은 3시간 20분 전까지 수속을 마쳐야 한다.

직통열차 승차권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체크인 시 반드시 종이 탑승권을 발급받아야 출국심사가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모든 절차를 마친 뒤에는 서울역 지하 7층에서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일반 승객과 달리 전용 출국 통로를 통해 별도의 대기 없이 바로 면세구역으로 진입할 수 있어, 공항에서의 긴 줄과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직통열차와 일반열차, 그리고 대체 교통수단 비교

• 직통열차(Express): 논스톱 운행, 43분 만에 1터미널 도착, 11,000원(할인 시 약 8,700원), 지정좌석제, 무료 와이파이·충전 등 다양한 편의 제공, 40분 간격 운행.

• 일반열차(All-Stop): 14개 역 모두 정차, 59분 소요(1터미널 기준), 4,450원, 자유석, 환승 편리, 혼잡 시간대 좌석 확보 어려움.

• 리무진버스/택시: 1~1.5시간 소요, 15,000~17,000원대, 교통체증 변수 존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현재 국내 7개 항공사 국제선 승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각 항공사 및 노선별로 이용 가능 여부와 수속 마감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마친 승객은 인천공항에서 긴 대기 없이 곧바로 면세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시간과 체력 모두를 아낄 수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의 혼잡함을 피하고, 무거운 짐 없이 쾌적하게 공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직통열차와 연계해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 공항철도 관계자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활용하면, 서울 한복판에서 인천공항의 복잡한 출국 절차를 미리 끝내고, 쾌적하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시간과 비용, 편의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