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형 비자’로 외국인 우수인재 품는다

  • 등록 2026.04.08 14: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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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추천 기반 E-7 비자 지원… 첨단산업부터 요양보호사까지 12개 직종 확대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의 가교… 기업과 유학생의 동반 성장 기대”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경기도가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응답하며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도는 최근 ‘2026년 경기도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사업’의 수탁기관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선정하고, 단순한 인력 유입을 넘어 실질적인 정착과 취업을 돕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도지사의 추천을 통해 특정활동(E-7) 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은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로봇공학 등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분야 11개 전문직종과 우리 사회의 필수 인력인 요양보호사 1개 직종을 포함한 총 12개 분야입니다.

 

이는 경기도의 산업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비자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들을 위해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30여 명의 인재들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이 프로그램은, 낯선 땅에서 꿈을 키우는 유학생들에게는 희망의 사다리가,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는 단비 같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경기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도 참가해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도내 기업과 글로벌 인재 사이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입니다. 도-대학-기업이 손을 맞잡고 구축하는 협력 체계는 향후 경기도가 글로벌 인재 유치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현옥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도내 기업의 인력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우리가 골프장에서 서로 다른 국적의 동반자들과 라운드를 즐기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호흡을 맞추듯, 경기도라는 너른 필드 위에서 내외국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지역 경제의 활력을 만들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이동규 기자 moseclub@golfn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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