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 추진

  • 등록 2026.04.13 10: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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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매일 일회용컵 하나(20g)씩 줄이면 연간 폐플라스틱의 10% 감량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다회용기 사용 등 9대 실천 수칙 서약 및 참여인증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 13일부터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실천서약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한 석유 및 나프타 수급 불안정을 고려해 플라스틱 의존도를 점검하고 근본적인 소비 감축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연간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약 383만 톤(2023년 기준)의 10%를 줄이는 것이 목표로, 국민 5천만 명이 하루에 일회용 컵 한 개 분량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작은 실천을 제안했다. 일회용 컵 무게는 약 20g으로 1리터 생수 페트병 무게와 비슷하다.

 

이에 따라 부는 일상에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일 수 있는 9대 실천 수칙을 마련했다.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➊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텀블러)

➋ 장 볼 때는 장바구니

➌ 다회용 택배 이용

➍ 배달은 다회용기나 방문포장

➎ 빨대, 1회용 수저 등 사용 지양

➏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➐ 제로웨이스트 매장 사용

➑ 재생원료 사용제품 구매

➒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국민과 공공기관, 기업은 새 단장한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recycling-info.or.kr/act4r)에 접속해 9대 수칙 참여 서약을 하고 다짐을 작성할 수 있다. 수칙별 실천 인증 사진도 게시 가능하다.

 

이번 운동은 4월 13일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되며, 실천 인증을 하는 국민 중 매달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다회용기 사용 전환을 요청하며 협조를 구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줄이기 교육도 운영하는 등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 약 3,437곳의 ‘일회용품 줄여가게’와도 협력해 다회용컵 사용과 일회용 수저 및 빨대 수령 거부 등 소비자 참여를 독려한다. ‘일회용품 줄여가게’는 2021년 7월부터 운영 중인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참여 업소로,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위치 정보 등이 제공되고 있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매일 일회용 컵 한 개 사용을 줄이는 작은 실천도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국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함께 플라스틱 사용 감축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unina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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