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IP카메라 해킹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직능단체와 함께 ‘IP카메라 보안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캠페인’을 추진한다.
IP카메라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가정집, 소규모 사업장, 의료기관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초기 계정(ID)과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해커들이 손쉽게 침입할 수 있으며, 실제로 국내 12만 대의 IP카메라가 해킹되어 영상이 해외 불법사이트에 판매된 사건도 발생했다.
이는 개인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위험을 보여준다.
개인정보위가 권고하는 보안 수칙
1. 계정(ID)·비밀번호 변경 필수
- 초기 설정값을 반드시 변경하고, 주기적으로 갱신해야 함
- 비밀번호는 문자·숫자·특수문자를 혼합한 8자리 이상으로 설정
2. 민감 장소 인터넷 차단
- 병원, 필라테스, 요가학원 등 신체 노출이 예상되는 공간은 인터넷 연결을 제한
- 목욕실·탈의실·화장실 등은 법적으로 설치 자체가 금지
3. 인증 받은 제품 사용
- 국내 전문기관의 보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
- 해외 직구 제품은 보안 업데이트 및 A/S 지원이 어려울 수 있어 주의 필요
양청삼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IP카메라가 편리한 도구이지만 영상 유출은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용자 계정과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