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기초생을 시작으로
35회차의 실습을 거쳐 이제는 졸업생이 되어 인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초생때엔 스스로 너무 답답해서 눈물이 날 정도로 작아지기만 하는 나 자신이 너무 미워지고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첫 실습을 하며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첫 실습을 하고 어떻게 고객님들을 도와 드려야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때론 무례하다고 생각 드는 고객님들도 있어 욱하고 가혹하게 느껴질때도 있었고
계속 뛰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발목이나 무릎, 손목이 너무 아파서 근무가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때 마다 들었던 생각은
' 지금의 시간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 ' 였습니다
저는 지금 하우스 캐디도 아니고 캐디 일을 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초보 캐디이지만
앞으로 캐디를 준비하고 시작하시는 분들께 꼭 하고 싶은 말은
점차 횟수가 쌓일수록 조금씩 일이 익숙해지는 자신을 보며 열심히 했다는걸 느낄 수 있을거라고,
두려움을 갖고 열심히 뛰며 땀 흘리는 지금 이 시기에도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니 힘내라고 말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