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첫 실습을 했습니다.

배운 것들을 되돌아보며, 제가 무엇을 잘못하는 지도 곰곰히 생각해보고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홀 맵지도 수시로 다시 확인했었습니다. 

'클럽 매칭을 잘못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운이 좋아서 백을 일찍 받아 클럽 매칭은 생각보다 순조롭게 했습니다..

다만 거리를 불러 드릴 때 고객님이 거리 측정기로 확인하며, 부정하실 때 좀 그랬습니다. 

그래도 첫 고객님들을 만났는데 좋은 분들이여서 다행이였습니다. 

처음 라운드를 나오신 고객님도 계셔서 그런지 진행이 느렸습니다.

마지막 팀이라고 멀리건을 몇 번 하신지 셀 수도 없었습니다.

진행이 저 때문에 느린 건지 고객님들 때문에 느린 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성공적으로 첫 실습을 마무리 한 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제 스스로가 발전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