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번째 실습을 마쳤네요!
첫 날은 너무 긴장되어 뭘 잘하고 뭘 못했는지도 기억에 없고 정신없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너무 잘 치시는 준프로급분들이였는데 ㅠㅠ
블루 티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습니다. 블루 티 기준으로 카트 정차도 우왕좌왕하고 공략 지점도 틀려지고 거리도 많이 나가서 볼도 잘 안보이고, 클럽도 4분 다 똑같은 브랜드여서 전체적으로 그 날은 조금 멘붕이였어요.ㅎㅎㅎ
다시 생각해봐도 그날은 저의 부족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실습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손님분들이 괜찮으셔서 무난하게 잘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6번의 실습을 정리해보면
1. 일단 갈수록 클럽매칭은 바로바로 잘 되는 것 같아요.(똑같은 브랜드 빼고)
2. 볼이 안 보일 때도 가끔 있지만 대부분 바로바로 눈에 띄어 볼 보기가 많이 좋아짐
3. 홀 마다의 특징 파악이 부족(예를 들어 비치 3번 홀 레드 티 기준 벙커 넘기는 거리? 이런저런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디테일한 걸 여쭤 보실 때 제가 모르는 게 많다는 걸 느낍니다 ㅠㅠ)
4. 스코어 한 명 정도는 기억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다른 것 하다 보면 또 까먹고 하니 아직 잘 안되네용
5. 젤 큰 문제는 진행 속도.......더욱 빨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