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 이동규 기자] 리비에라 마야 오픈은 LPGA 투어의 중반 주요 대회로,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 6,817야드)에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렸다.
총 상금 350만 달러 규모의 이 대회는 열대 기후와 바람의 영향을 받은 트로피컬 코스로 유명하며, 올해는 7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넬리 코다는 1라운드부터 선두를 달리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인 69타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29, 미국)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통산 18승째를 장식하며 시즌 3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4라운드에서 홀인원에 준하는 이글(파5 9번홀)을 포함해 버디 2개를 추가했으나 보기 1개로 무난히 마무리, 공동 2위 아르삐차야 유볼(태국, 13언더파 275타)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코르다는 "엘 카말레온의 그린이 까다로웠지만, 아이언 샷이 살아나 우승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고, 이로써 올해 포인트 상위권 진입이 가속화됐다.
한국 선수 중 주수빈(24)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르며 누적 6언더파 282타 공동 8위에 안착, LPGA 데뷔 후 통산 두 번째 톱10 진입을 이뤘다.
주수빈은 "최종일 퍼팅이 살아나 만족스럽다"며 다음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고, 이 성적으로 롤렉스 랭킹 상승이 예상된다.
강민지는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 임진희는 4언더파 284타 공동 13위로 준수한 성적을 냈고, 신인 황유민(공동 20위, 2언더파 286타)이 맹추격하며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더했다.
이번 마야 오픈은 코르다의 시즌 3승으로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고, 주수빈의 톱10은 한국 골프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다음 주 LPGA 투어는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이어지며, 한국 선수들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