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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전국 8개 지역 순회회의 완료…기후·노동·구조개편 대응 본격화

기후 리스크 대응 ‘데이터 기반 코스관리’ 전환…노동 규제·구조개편 동시 추진
적산온도(GDD) 도입으로 잔디 관리 과학화…노란봉투법 대응 가이드라인 공유
기후·노동 이중 부담 속 골프장 경영 전략 재정비…3대 구조 전환 가속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는 지난 4월 한 달간 경기남부·경기동부·경기북부·영남·호남·충청·강원·제주 등 전국 8개 지역협의회를 순회하며 지역 대표자 회의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코스 관리 전략과 함께 골프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4~5월 잔디 생육 관리 전략, 개정 노동조합법(일명 노란봉투법) 대응, 그리고 과세·회비·플랫폼 등 협회가 추진 중인 3대 구조 전환 과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협회는 기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봄철 코스 관리의 방향을 ‘데이터 기반 생육 관리 체계 구축’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적산온도(GDD) 관리 기법을 도입, 잔디 생육 단계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코스 품질 유지에서 벗어나,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중점을 둔 ‘복원 중심 관리’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협회는 기습 폭우와 폭염 등 기후 리스크가 상시화된 상황에서 향후 코스 관리의 핵심을 ‘품질’이 아닌 ‘회복력’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 규제 대응 방안도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지난 3월 시행된 개정 노동조합법과 관련해 하청 노조의 교섭 요구 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공유됐다. 특히 캐디 등 특수고용직의 근로자성 논란을 예방하기 위해 지휘·감독 체계를 명확히 하고, 독립적인 운영 구조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협회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구조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회원제 골프장에 적용되는 재산세 중과세율 및 개별소비세 폐지를 위한 대정부 건의 활동을 확대하고, 기존 내장객 기준 회비 체계를 홀수 기준 정액제로 개편해 경영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외부 예약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예약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며, 오는 11월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동호 회장은 “골프업계가 기후 위기와 강화된 법적 규제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 협의회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관리 기법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사진
이동규 기자

- 경력 -
포씨유신문 편집인
(주)포씨유 교육총괄이사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교수
(주)골프앤 교육총괄이사
캐디: 휘닉스파크, 웨스트파인, 골든비치
신입캐디교육: 웨스트파인, 골든비치, 오션힐스
마샬캐디: 리앤리
경기과: 샤인데일
마케팅팀: 몽베르
- 저서 -
초보골프캐디를 위한 길라잡이(㈜골프앤, 2020),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조세금융신문, 2021)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포씨유, 2024)
- 자격 및 학력사항 -
골프생활체육지도자, (사)골프협회 정회원, HRD 캐디 강사, 건국대학교 골프마스터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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