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가 올해 상반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공공배달앱은 안 된다’는 통념을 뒤집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의 매출은 8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6억 원) 대비 2.5배, 2024년 동기 대비 4.5배 증가했다.
이용자와 가맹점도 크게 늘었다. 6월 말 기준 누적 가맹점은 6만 2천 개소, 회원은 291만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2%, 57.3% 증가했다. 서울시민 3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2% 중개수수료 ▲배달전용상품권과 할인쿠폰 등 소비자 혜택 ▲신한은행과의 협업 프로모션 ▲가맹점 확대를 꼽았다. 실제로 202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상공인이 절감한 수수료는 163억 원에 달한다.
소비자 혜택도 풍성하다. 배달전용상품권을 이용하면 15% 선할인, 결제금액의 5% 페이백, 각종 할인쿠폰까지 더해져 ‘삼중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중 63%가 서울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돼 지역 상권 내 소비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신한은행과 협력해 저리 융자(서울배달상생자금), 신규 입점 가맹점 대상 사장님 지원금,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SOHO 사관학교 등을 운영하며 자금·경영·마케팅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배달+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와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는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금융지원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지원으로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7월 13일 서울시청에서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서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개최해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하는 경영 전략과 외식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