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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레저

서울 일상을 관광 콘텐츠로…'뷰티풀라이프인서울(BLS)' 8월 22일 개막, 6일부터 사전예약

"명소 관광에서 일상 체험으로" 달라진 외국인 관광 트렌드
체험(B2C)과 비즈니스(B2B)를 아우르는 구성
동대문 상권까지 이어지는 지역상생형 축제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서울시가 뷰티·패션·웰니스·문화를 한자리에 모은 라이프스타일 축제 '뷰티풀라이프인서울(BLS·Beautiful Life in Seoul)'을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개최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참가자 모집은 8월 6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누리는 뷰티, 패션, 웰니스, 여가 문화를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엮어낸 것이 특징이다. 뷰티나 패션, 디자인 분야 행사가 각각 따로 열리던 것과 달리, 서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방식이 대표 명소 위주에서 K-뷰티 체험이나 현지인이 즐겨 찾는 카페·거리 방문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올 상반기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823만 명으로, 전년 대비 21.3% 늘었다. 반면 이들의 카드 소비액은 5조 6,172억 원으로 56.8% 급증해 1인당 소비 규모가 큰 폭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항목 중에서는 쇼핑과 의료·웰니스가 전체의 70%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소비하는 형태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은 미국 여행매체 '더 트래블지'가 선정하는 '가장 선호하는 해외도시'에서 4년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BLS는 서울의 대표 뷰티 행사인 '서울뷰티위크'를 중심으로 패션, 웰니스,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지역상권 콘텐츠까지 결합했다. DDP 실내외 12개 공간에서 총 14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기업·해외 바이어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낮과 밤으로 나뉘어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낮에는 서울뷰티위크와 서울뷰티포럼, K-스타일링 체험 등을 통해 K-뷰티를 경험할 수 있고, DDP 런더핏과 애슬레저 콘텐츠로 활동적인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힐링 in DDP'에서는 명상과 다도 등 휴식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DDP 디자인 북페어와 패션·로컬 브랜드 마켓도 함께 열린다. 밤에는 야간힙합파티를 비롯한 시민 참여형 공연과 패션·먹거리 마켓, 동대문 상권 연계 프로그램으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시민 문화축제이자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인 DDP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패션마켓, 먹거리 콘텐츠, '슈퍼패스 뷰티코스' 등을 통해 인근 동대문 상권까지 방문과 소비가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뷰티위크 전시관람, 서울뷰티포럼, 애슬레저 특별강연, DDP 런더핏, 힐링 in DDP, DDP 디자인 북페어 북토크 등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행사 누리집(seoulbeautyweek.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외 썸머 서울콘 야외 힙합공연, 패션·먹거리 마켓, DDP 북페어 전시 관람 등은 별도 예약 없이 행사 기간 중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이제 서울의 매력은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과 취향을 직접 경험하는 데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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