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 김대중 기자] 대한민국 남자 골프의 간판 임성재(28·CJ)가 2026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둘째 날 무서운 스퍼트를 발휘하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 임성재, 2R 4언더파 합계 8언더파… 단숨에 공동 2위 도약
1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2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임성재는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6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습니다.
이틀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완성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52위에 머물렀던 임성재는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출전 자격(상위 50명) 확보가 시급했습니다.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쳐내며 맹활약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예상 순위를 36위까지 끌어올리며 상위 50명이 다투는 2차전 진출 전망을 매우 밝게 밝혔습니다.
■ ‘세계 1위’ 셰플러 9언더파 폭발 단독 선두… 김시우 27위·김주형 45위
한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라운드에서만 무려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로,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한국 전사들의 희비도 갈렸습니다. 김시우(31·CJ)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 전날보다 10계단 상승한 공동 27위에 안착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김주형(24·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2타로 흔들리며 중간합계 1오버파를 기록, 19계단 떨어진 공동 45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 3라운드 무빙데이, 임성재의 역전 우승 및 최종전 기틀 다지기
플레이오프 대회는 막대한 페덱스컵 포인트가 걸려있어 라운드 결과에 따라 예상 순위가 크게 변동합니다.
이틀 연속 4타씩을 줄인 임성재의 안정적인 티샷과 아이언 샷감은 현재 최상조입니다. 단독 선두 셰플러와 3타 차 공동 2위에 올라선 만큼,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타수를 더 줄인다면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 확정은 물론, 최종 3차전 '투어 챔피언십(상위 30명)' 진출을 위한 단단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10계단 상승하며 기세를 올린 김시우와 반전이 필요한 김주형의 무빙데이 타수 사냥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