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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신다인 2주 연속 우승 도전…캐디가 주목해야 할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포천아도니스에서 54홀 승부…지난주 우승자 신다인 공동 선두 출발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골프장에서 캐디가 알아야 할 뉴스는 어떤 것일까? 선수가 누구인지, 누가 우승했는지만 알아서는 충분하지 않다.

 

캐디에게 필요한 골프뉴스는 현재 어떤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어떤 코스에서,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지까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주 국내 골프계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이 열리고 있다. 대회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며 총상금은 10억원,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심을 끄는 선수는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대회 최초 2연패를 달성한 신다인이다. 신다인은 9월 4일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기록하며 이예원, 양효진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우승자가 바로 다음 대회에서도 선두권에 올라왔다는 점에서 2주 연속 우승 가능성도 관심사다.

 

그런데 캐디가 이 대회를 볼 때는 선수의 성적만 볼 필요가 없다. 포천아도니스의 코스에서 54홀을 어떻게 관리하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프로골프에서 캐디는 단순히 클럽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다. 선수의 현재 스코어와 경기 상황을 파악하고, 남은 홀 수와 리스크를 고려하면서 다음 샷에 필요한 정보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의 체력과 심리 상태까지 고려해야 한다.

 

결국 프로 캐디에게 골프뉴스는 단순한 뉴스가 아니다.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기 위한 정보다. 포씨유신문이 골프대회를 캐디의 관점에서 다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캐디는 골프선수의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이 아니라 골프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이해해야 하는 현장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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