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 김대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대표 명소를 발굴하는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의 국민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총 40,145명의 국민이 참여해 153만 여 표를 행사했으며, 100개 주제별로 중복을 제외하고 총 6,336개(총 9,883개)의 명소가 최종 선정됐다. ‘착한 가격’과 ‘노포’ 등 미식 테마 강세… 단일 주제 1위는 대전 성심당 투표 결과 국민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주제 1위는 '착한 가격 식당'이 차지했다. 이어 '숨은 노포', '지금, 여기서만 제철음식', '전국 방방곡곡 빵지순례' 등 미식 관련 테마가 상위 10개 중 4개를 쓸어담으며, 유명 관광지 탐방보다 일상속에서 소소한 만족을 얻는 미식 여행 선호도가 뚜렷하게 반영됐다. 단일 주제 기준 최다 득표를 기록한 개별 명소는 '전국 방방곡곡 빵지순례' 주제의 대전 성심당이었다. 전북 군산의 이성당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고유의 먹거리가 명실상부한 여행 목적지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여러 주제의 득표를 합산한 전체 최다 득표의 영예는 '일출과 일몰 포인트' 등 총 22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2년 8개월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9월 1일부터는 정부의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모두의카드'에 서울시 특화 혜택을 더한 '기후동행패스'가 새롭게 출시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2024년 1월 선보인 국내 최초의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이다. 정부가 2026년 1월 기존 정률 환급제에 무제한 정기권 개념을 결합한 '모두의카드'를 출시하면서, 서울시는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일원화하고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두 제도를 통합하기로 했다. 기후동행패스의 가장 큰 변화는 청년 할인 대상 연령이 기존 만 19~34세에서 만 19~39세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청년 할인 대상에서 제외됐던 만 35~39세 서울시민도 9월 1일부터 청년 유형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만 35~39세 청년의 경우 월 대중교통비 5만 5천원 미만 이용 시 30% 환급을 받으며, 5만 5천원 이상 이용 시에는 청년 기준 정액형 혜택(플러스형 기준 9만원)이 적용된다. 또한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기후동행패스는 모두의카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전국 대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서울시 산하 서울AI재단이 지난 13일 음성 명령만으로 스마트폰 앱의 다양한 기능을 실행해주는 모바일 AI 에이전트 '말하면척척'을 새롭게 선보였다. '말하면척척'은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말로 요청하면 해당 앱을 직접 실행하고 필요한 절차까지 대신 수행해주는 실행형 AI 에이전트다. 복잡한 앱 화면을 일일이 찾아다니거나 정보를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음성 한마디로 목적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AI재단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의 일상 불편을 줄이고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말하면척척'과 연계된 앱은 총 9개다. 손목닥터9988, 서울동행맵, 서울장애인콜택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또타지하철, 코레일톡 등 공공앱 6종과 카카오T, 배달의민족, 유튜브 등 민간앱 3종이 포함된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오늘 공복 혈당 90으로 기록해 줘"라고 말하면 손목닥터9988이 실행돼 수치가 자동 입력되고, "서울역으로 가는 택시 불러 줘"라고 하면 카카오T 앱이 열려 목적지 설정부터 호출 예약 단계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동행플라
[포씨유신문=이승민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2026 DDP 바캉스: DDP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즐기는 여름 휴가'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음악과 미식, 휴식을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만 보고 자리를 뜨는 일반적인 음악 축제와 달리, 행사장 자체를 하나의 '도심 속 문화 휴양지'로 조성해 관람객들이 오래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라이브 무대, 휴식존, 마켓존 세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라이브 무대에서는 재즈, 클래식, 포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야외 공연이 매일 밤 21시부터 23시까지 이어졌다. 휴식존은 프랑스 루브르 피라미드 광장에서 쓰였던 것과 같은 종류의 헬리녹스 캠핑체어 500여 개를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마켓존에서는 DDP 비어와 프리미엄 증류주, 논알코올 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디저트가 판매됐다. 농심은 신제품 시식 행사와 뮤지컬 '점프'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으며,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서울시가 뷰티·패션·웰니스·문화를 한자리에 모은 라이프스타일 축제 '뷰티풀라이프인서울(BLS·Beautiful Life in Seoul)'을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개최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참가자 모집은 8월 6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누리는 뷰티, 패션, 웰니스, 여가 문화를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엮어낸 것이 특징이다. 뷰티나 패션, 디자인 분야 행사가 각각 따로 열리던 것과 달리, 서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방식이 대표 명소 위주에서 K-뷰티 체험이나 현지인이 즐겨 찾는 카페·거리 방문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올 상반기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823만 명으로, 전년 대비 21.3% 늘었다. 반면 이들의 카드 소비액은 5조 6,172억 원으로 56.8% 급증해 1인당 소비 규모가 큰 폭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항목 중에서는 쇼핑과 의료·웰니스가 전체의 70%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소비하는 형태가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2026 한강 수상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양화해양스포츠훈련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요트, 패들보드, 카약, 모터보트까지 네 가지 수상스포츠 종목을 한 번의 참가로 모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람의 힘으로 나아가는 요트, 균형감각을 기르며 잔잔한 한강 위를 누비는 패들보드, 두 팔로 직접 노를 저으며 물살을 가르는 카약, 그리고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모터보트까지,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는 구성이다. 평소 장비 구입이나 강습비 부담으로 수상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종목을 저렴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민 중 만 11세 이상이며, 회차별로 10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스포츠 취약계층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소외계층의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전북 전주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6 전주가맥축제'가 6일부터 사흘간 전북대학교 복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전주시, 전북도, 하이트진로 등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12주년을 맞았다. 기존 행사장이던 전주종합경기장이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로 철거됨에 따라, 이번 축제는 전북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됐다. 이번 축제에는 하이트진로가 특별 후원사로 참여해,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 중병을 맛볼 수 있다. 지역 대표 가맥집 10곳과 일반 주점 10곳도 함께 참여하며, 좌석 규모는 기존 5000석에서 7000석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당일 생산한 테라 판매뿐 아니라 신제품 '테라 스파클링' 시음과 '테라 제로' 판매도 진행되며, 처음으로 행사장 밖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테이크아웃 판매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개막식과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7일에는 DJ 클럽파티가,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모창 가수들이 출연하는 히든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맥지기 플래시몹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전라남도 곡성군이 전라남도문화재단이 주관한 '2026 문화누리카드 발급왕' 이벤트에서 시·군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누리카드 사업 활성화와 담당자 격려를 목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두 달간 도내 시·군과 읍·면·동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곡성군은 이 기간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을 7.69% 끌어올리며 전남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영암군이 7.52%, 순천시 4.61%, 담양군 4.41%, 보성군 4.31% 순으로 집계됐다. 곡성군의 이번 성과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카드를 아직 발급받지 않은 주민에게 전화 안내와 방문을 병행하는 현장 밀착형 홍보를 지속한 결과로 평가된다. 온라인 신청에 익숙하지 않거나 제도 자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주민들을 행정 담당자가 직접 찾아 나선 점이 발급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읍·면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제도를 안내하고 발급을 독려한 담당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8월 5일부터 전국 70개 지역서점에서 하반기 ‘문화요일 수요일×심야책방’을 운영한다. 서울·경기 35곳, 강원 2곳, 충청 5곳, 전라 8곳, 경상 15곳, 제주 5곳의 서점들이 참여하며, 매주 수요일 운영시간을 연장해 총 380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점별로 최대 280만 원의 운영비도 지원된다. ◆ 영화·자연·운동·요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상반기에는 영화, 여행, 예술 등 다양한 활동과 책을 접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소중했다”, “작가와의 만남이 책과 서점에 가까워지게 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 강릉 ‘강다방 이야기공장’: 영화인들과 함께 책과 영화를 나누는 밤 - 목포 ‘포도북스’: 독립영화제와 연계한 영화 감상 및 근대문화유산 탐방 - 수원 ‘탐조책방’: 서호의 새 관찰 후 글·그림 기록 및 책갈피 제작 - 안산 ‘생활관’: 명상·달리기 책을 읽고 직접 체험 - 부산 ‘인디고 서원’: 인문학 강의와 건강한 음식 만들기 이외에도 시 낭독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단순 라운드 횟수 경쟁에서 '체류형 경험'으로 패러다임 전환미국 오리건 '골프 트레일'부터 일본 홋카이도 미식 투어까지시니어층 겨냥한 '파크골프' 해외 원정 대회도 새로운 동력 부상 골프 시장의 열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지만, 관광업계의 풍경은 오히려 정반대다. 단순히 '어디서 몇 번 라운드를 하느냐'에 집중했던 과거의 골프 여행이 저물고, 골프를 매개로 지역 문화와 미식, 휴양을 결합한 '라운드 너머(Beyond the Round)' 마케팅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 골프 관광 마케팅의 핵심은 골프장을 개별 시설로 홍보하는 대신, 지역 전체를 하나의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묶어내는 것이다. 미국 오리건주의 '골프 트레일'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리건주는 태평양 연안의 링크스 코스부터 고원지대의 목장형 코스까지 200여 개의 골프장을 하나의 자원으로 묶었다. 여기에 포틀랜드의 미식, 월라멧 밸리의 와이너리 투어, 태평양 해안 드라이브를 결합해 '골프만 치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닌 '오리건을 경험하는 여행'으로 브랜딩했다. 일본 홋카이도 역시 여름 골프 마케팅을 강화하며 체류형 관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