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송이 버섯의 생장을 돕는 숨은 조력자를 찾아냈다. 바로 토양 속 미생물이다. 송이는 인공재배가 거의 불가능한 외생균근균으로, 기후 변화와 산불 피해로 서식지가 줄어들며 2019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취약(Vulnerable)’ 종으로 등재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연구팀은 메타게놈 분석을 통해 송이 자생지의 미생물 군집을 공간별·계절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송이균이 주변 미생물 네트워크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재편하며 경쟁 미생물을 억제하고 ‘공생 조력자’ 박테리아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이 생육에 도움을 주는 페니바실러스(Paenibacillus), 바실러스(Bacillus), 코넬라(Cohnella) 등의 분포가 뚜렷하게 증가했다. 가을철 송이 발생기에는 비타민과 보조 인자 합성에 관련된 미생물 대사 경로가 강화되어, 송이 생육에 최적화된 토양 환경이 형성된다는 점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orests 2026년 5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송이 인공재배 기술 개발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은경 연구사는 “송이의 독자적인 미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간편식을 개발하는 브랜드 정미소(주식회사 디딛)가 ‘피타브레드 샌드위치’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피타브레드 바질치즈 샌드위치’와 ‘피타브레드 바질토마토치즈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제품은 치즈를 채운 포켓 형태의 피타브레드를 사용했다. 한입 베었을 때 치즈의 풍미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질치즈 샌드위치(1개, 120g)는 단백질 15g, 당류 3g, 305kcal로 한 끼 식사로 적절한 영양 구성을 갖췄으며 단백질 함량은 하루 권장량의 28%에 해당한다. 피타브레드는 고온에서 구워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며, 바질과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냉동 간편식과는 맛과 식감에서 차별화됐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전자레인지에 2분가량 가열하면 되며,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다. 바쁜 아침이나 점심, 간단한 저녁 식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미소는 이번 제품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를 제안했다. 바질치즈 샌드위치는 고단백·저당 설계를 적용했으며, 앞으로도 맛을 우선으로 한 간편식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제품 2종은 정미소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구매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신전푸드시스가 운영하는 분식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가 모바일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과 협업해 출시한 떡볶이 HMR 상품이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베트남 등 5개국에서 한 달 만에 누적 1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북미와 아시아 전역의 팬층이 제품 구매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전떡볶이의 첫 해외 HMR 수출 사례이자 게임 IP와 식품을 결합한 협업 제품이다. 게임 콘텐츠 경험을 오프라인 제품으로 확장해 팬덤 소비와 간편식 시장을 겨냥했다. 특히 BTS 캐릭터 ‘타이니탄’을 제품에 반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K-POP 팬덤과 게임 이용자, 떡볶이 수요가 맞물려 출시 초기부터 판매가 빠르게 증가했다. 호주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한 확산으로 목표치 대비 판매량이 단기간에 초과 달성됐다. 일본과 베트남에서는 게임 IP와 BTS 팬덤이 결합해 충성도 높은 반복 구매층이 형성됐다. 이번 협업은 게임, K-POP, 한식 간편식을 결합한 글로벌 IP 활용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BTS 광화문 공연 시점과 맞물리면서 글로벌 팬덤의 관심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전라남도는 3월 이달의 전통주로 나주 ㈜페어리플레이의 과실주 ‘이제:배로 만들다’를 선정했다. ㈜페어리플레이는 나주 배를 활용해 과실 발효주인 ‘페리(Perry)’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페리 전문 양조장으로, ‘배(PEAR)’와 ‘다시 즐기다(REPLAY)’의 합성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제:배로 만들다’는 프랑스 전통 배 발효주인 페리(Perry)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나주에서 생산한 배를 활용해 만든 알코올 도수 5%의 과실발효주다. 우리 배 품종인 황금, 추황 등을 블렌딩한 순수 배즙을 발효·제조해 청량감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배 발효 과정에서 나타나는 은은한 로제빛 색감과 산뜻한 배 향이 어우러져 가볍고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낮은 알코올 도수와 부드러운 과일 향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특히 여성 고객층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의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전통주다. 제품의 주원료인 배는 국내 대표 배 산지인 나주에서 생산한 것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주 산업과 연계한 지역 특산물 활용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식용 및 약용으로 알려진 꽃송이버섯 유래 저분자 천연물질이 지방세포 형성을 초기 단계부터 차단하는 항비만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립경국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꽃송이버섯에서 분리한 프탈라이드(phthalide) 계열 화합물 ‘스파랄라이드 B(Sparalide B)’가 지방전구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고 지방 축적을 감소시키는 분자기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Functional Foods’ 2026년 1월호에 게재됐다. 비만은 에너지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대사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최근 부작용 우려가 적은 천연물 기반 항비만 소재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으나, 명확한 작용기전이 밝혀진 후보물질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꽃송이버섯 성분 중 지방 축적 억제 활성이 우수한 물질을 선별하고 정제하여 ‘스파랄라이드 B’를 분리·동정했다. 연구 결과, 스파랄라이드 B는 세포 독성 없이 농도 의존적으로 지방세포 내 중성지방 축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전구세포 초기 분화를 선택적으로 차단하
[포씨유신문 정우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82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에프엘컴퍼니(대표 이종혁, 이하 ‘에프엘컴퍼니’)를 선정하였다. ‘에프엘컴퍼니’는 액상 전환이 가능한 매운맛 분말소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매운맛 추천 시스템을 통해 매운맛을 데이터로 표준화한 식품기술 스타트업이다. 최근, 매운맛은 단순한 자극을 넘어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움을 주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MZ(엠지)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매운맛 개성을 드러내는, 이른바 ‘맵부심’ 소비문화가 자리 잡으며 개인별 취향에 맞는 맵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에프엘컴퍼니’는 고춧가루를 주원료로 한 천연 매운맛 소스와 맵기와 맛을 쉽게 조절할 수 있는 특허 액상 전환 분말소스 기술을 개발하고 ‘저세상 매운맛’ 브랜드로 직화 닭발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 체감 매운맛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AI 기반 매운맛 추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에프엘컴퍼니’는 ‘농식품벤처육성지원사
[포씨유신문 정우정 기자] 전라남도는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여수산 ‘유기농 노루궁뎅이 버섯’을 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베타글루칸과 헤리세논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기억력 개선과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이번에 선정된 유기농 노루궁뎅이 버섯은 여수 돌산읍에서 재배되며, 김상용(53) 씨는 1999년 아내와 함께 귀농한 뒤 2005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2010년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20년 경력의 농업인이다. 김 씨는 현재 버섯 재배사 1천 평과 노지작물 3ha(약 9천 평) 규모에서 연간 약 50톤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 소득은 약 7억 원에 이른다. 주요 판매처는 온라인 직거래와 학교급식 납품이다. 또한 재배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가공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해 유기 가공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기농 버섯배양커피(머쉬빈)와 노루궁뎅이 엑기스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김 씨는 올해 유기농 상황버섯과 유기농 쌀을 결합한 ‘유기농 상황버섯쌀’을 개발해 면역력 증진과 당뇨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3월부터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
[포씨유신문 박윤희 기자] 대한민국 외식 브랜드들이 한류 열풍을 타고 전 세계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단순한 진출을 넘어 현지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매장 확대를 이뤄내며 K-푸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25년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외식기업들은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56개국에 진출하여 4,644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적 성공사례를 써 내려가고 있다. 해외 영토 확장 가속화... 매장 수·매출 ‘동반 상승’ 조사 결과,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은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거두며 전반적으로 완만한 흐름 속에서 내실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1년간 해외매장 매출액 변화를 조사한 결과,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기업들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5년의 변화: “브랜드는 정예화, 시장은 선진화” 대한민국 외식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도가 지난 5년 사이 극적으로 재편됐다. 해외 진출 기업 수는 134개에서 122개로, 브랜드 수는 147개에서 139개로 감소했지만, 진출 국가는 48개에서 56개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했다.
[포씨유신문 박윤희 기자] GS25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의 주요 출연 셰프들과 컬래버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출연 셰프들과 협업을 통해 간편식 중심의 컬래버 상품을 2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번 협업에는 △흑백요리사2 최종 우승자 최강록 셰프 △서울엄마 우정욱 셰프 △최유강 셰프 △중식마녀 이문정 셰프 △프렌치파파 타미 리 셰프 등이 참여하며, 주차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GS25와 넷플릭스가 ‘흑백요리사2’를 매개로 전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양사가 콘텐츠와 리테일을 연결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공식 협업’이다. 특히 최강록 셰프의 간편식 상품은 우승 이후, 편의점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차별화 상품이다. 진지한 요리 철학과 겸손한 멘트의 인간적인 이미지로 고객의 기대가 높은 만큼, 출시 초기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강록 날치알명란&계란주먹밥(1700원)’은 명란을 오븐에 구워 비린 맛을 잡고 고소함을 극대화했다. 짭짤한 명
[포씨유신문 차예준 기자]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럼 브랜드 딕타도르(Dictador)가 윌 스미스 (Will Smith)를 글로벌 아티스틱 디렉터 (Global Artistic Director)로 임명해 예술·스토리텔링·프리미엄 럼이 만나는 지점에서 브랜드 진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브랜드 파트너십을 넘어, 딕타도르가 전 세계 문화와 소통하는 방식을 함께 설계하는 창의적 동맹을 의미한다. 글로벌 아티스틱 디렉터로서 윌 스미스는 자신의 창의적 비전과 에너지, 열정을 바탕으로 대담한 브랜드 순간을 기획하고, 분야를 넘나드는 밀도 높은 협업을 이끌며, 영화·음악·시각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들을 딕타도르가 말하는 ‘테이블(the table)’로 초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윌 스미스는 “이건 한 병의 술을 홍보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공간을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리우시와 딕타도르 팀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이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예술을 통해 중요한 이야기를 두려움 없이 전하려는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딕타도르는 단순히 럼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라 문화를 만들어낸다. 내가 함께 앉고 싶었던 테이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