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실무교육2] 캐디와 골프상식; 기초2단계 캐디만 아는 골프 상식(3)

  • 등록 2024.07.25 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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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실무교육]은 신입캐디가 어떤 교육을 받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다.  지난 5년간 신입캐디 교육을 실시하면서 만들어 낸 체계화된 내용을 담을 예정이며, 캐디자격증 시험에 들어가는 이론과 실무에 바탕이 되는 내용이다. 정부가 NCS 캐디직무교육을 만들었다면, (주)포씨유는 캐디실무교육을 만들었다. 이 연재를 통해서 캐디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시실을 누구나 알았으면 한다.

 

연재 순서

1부 캐디와 골프 상식

  - 기초1단계: 캐디가 알아야 하는 골프 상식

  - 기초2단계: 캐디만 아는 골프 상식

2부 실전 캐디되기

  - 실습 1단계: 캐디 업무 몸으로 익히기

  - 실습 2단계: 거리 불러주기

  - 실습 3단계: 클럽 매칭

  - 실습 4단계: 클럽 서브

  - 실습 5단계: 경기 진행

  - 실습 6단계: 그린 서브와 스코어 계산하기

3부 캐디와 골프 통계

 

셋째, 골프 코스

 

이론 교육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본격적으로 골프 코스에 들어가서, 교육라운드를 통해 캐디 스킬을 배우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플레이어 1명을 대상으로 광장멘트, 스트레칭멘트, 홀멘트를 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교육을 하게 된다.

 

이 때 필요한 것이 골프 코스에 대한 이해도이다.

 

코스 구역에 따른 골프 룰의 차이를 알아야 하고, 볼이 코스를 벗어나거나 분실되었을 때 어떻게 구제하고 페널티는 어떻게 적용되는 지, 홀마다 전체 길이와 세컨이나 서드에서 남은 거리를 불러주는 연습도 하게 된다.

 

이 때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클럽은 거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캐디는 거리측정기 도움없이 육안으로 거리를 계산하고 불러 줘야 한다.

 

이 때 머리 속에서 정리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있다.

 

파3홀 티 샷 = 파4홀 세컨 샷 = 파5홀 써드 샷

 

이 의미는 파3홀 티샷에서는 한번에 그린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티잉구역에서 홀까지 거리를 정확하게 숙지해야 하며, 이 상황은 파4홀 세컨 샷과 파5홀 써드 샷이 같은 상황으로 여기서는 한번에 그린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캐디는 플레이어 4명을 서브해야 한다.

 

4명을 서브하려면, 머리 속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를 그리고 있어야 한다. 즉, 티잉구역에서 티 샷을 마치고, 세컨 지점으로 이동하면서 세컨 지점에 가장 뒤에 있는 볼 근처에 카트를 세우고, 카트에서 내려 제일 뒤에 있는 볼부터 4명의 홀까지의 거리를 다 불러준다.

 

만약, 3개의 볼만 보인다면 제일 뒤에 있는 볼을 기점으로 거리 차이를 생각하며 거리를 부른다. 거리를 부르고 클럽 서브를 마쳤다면, 남아 있는 1명의 없어진 볼을 찾으면서, 3명의 플레이어가 플레이하고 있는 볼을 확인 하면서 볼을 찾아야 한다.

 

볼을 찾았다면 어떤 클럽으로 서브해야 할 지 거리를 짐작하고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

 

3분 이상을 찾다가 못 찾았다면, 다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분실 구(Lost Ball)에 대한 구제 멘트를 해야 한다.

 

플레이어에게 기분이 나쁘지 않도록 ‘제가 한번 더 찾아보겠습니다. 볼을 이쪽에 놓으시고 130m 남았는데 몇 번 클럽 드릴까요?”라고 이야기 하며 플레이를 먼저 유도하고 남은 플레이어들의 볼을 본 뒤 거리에 맞게 플레이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서브 준비를 한꺼번에 해야 한다.

 

교육생 캐디는 한번에 4명의 플레이어들을 서브할 수 없기 때문에 한사람만 서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경우 클럽이 있는 카트를 계속해서 왕복해야 한다. 물론 플레이어가 원하는 클럽을 주지 못해도, 다른 브랜드의 클럽을 서브해서 코스에서 카트로 왔다 갔다 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정확한 클럽 매칭과 거리 계산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무엇을 잘해야 할까?

 

제일 먼저, 플레이어가 볼을 쳤을 때 볼이 떨어지는 곳을 정확히 파악해야, 거리를 불러 줄 수 있고, 거리를 불러줘야 클럽 서브를 할 수 있다.

 

 

꿀팁: 나는 이렇게 한다. (나만 알아볼 수 있는 특성을 찾는다. 바위 벙커모양, 이쁜 나무)

 

19기 전민식

 

(꿀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책에 있습니다.)

 

 

김대중 기자 desk@golfn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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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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