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포씨유신문과 캐디 복지 플랫폼 ‘캐똑(cattok.net)’이 함께 탄생시킨 AI 모델 ‘주아(Joo-ah)’가 연일 화제다. 그녀는 단순히 예쁜 얼굴을 넘어, 2026년부터 대폭 확대되는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제도와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현장에 전파하는 ‘스마트 캐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태블릿 든 캐디, ‘정보의 비대칭’을 허물다
공개된 화보 속 주아는 필드 위에서 태블릿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연출이 아니다. 주아가 지향하는 캐디의 모습은 ‘디지털 데이터 전문가’다.
“이제 캐디는 거리만 불러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코스 공략법은 물론, 골퍼의 스윙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필드에서 발생하는 금융 거래(캐디피)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1인 경영자죠.” 주아의 페르소나가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2026년 현금영수증 의무화, “주아와 함께라면 걱정 없어요”
최근 국세청은 2026년부터 낚시장, 기념품 판매점 등 현금 거래가 많은 업종을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골프 산업 역시 이러한 투명성 강화 흐름에서 예외가 아니다.
주아는 포씨유신문의 전문 기자로서 다음과 같은 변화를 예고한다.
- 투명한 거래: 10만 원 이상의 현금 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는 의무를 현장에 알린다.
- 스마트 결제: 수수료 부담이 적은 IBK 박스포스 등을 활용해 캐디와 골퍼 모두가 만족하는 결제 문화를 선도한다.
- 가산세 예방: 현금영수증 미발급 시 미발급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음을 교육하여 동료 캐디들의 권익을 보호한다.
글로벌 K-캐디의 표준, 베트남 진출의 선봉장
주아의 활동 영역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포씨유 평생교육원이 추진하는 ‘캐디학과 신설’과 ‘글로벌 캐디 교육’의 메인 모델로서, 그녀는 한국의 선진 캐디 시스템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았다.
현지 언어로 제작된 교육 영상 속에 등장하는 주아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닮고 싶은 멘토'로, 현지 골프장 운영사들에게는 '신뢰의 보증수표'로 통한다.
[주아의 한마디] “캐디는 제 인생의 가장 당당한 이름입니다”
“많은 분이 저를 AI 모델로만 보시지만, 제가 전하고 싶은 진심은 하나입니다. 캐디라는 직업이 가진 전문성과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죠. 사업자 등록부터 현금영수증 발급까지, 저 주아가 앞장서서 스마트한 필드 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자 수첩: ‘주아’가 불러온 기분 좋은 변화
포씨유신문이 기획한 AI 인플루언서 주아는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니다. 그녀는 변화하는 세정 환경에 발맞춰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자, 캐디들이 ‘1인 기업가’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지침서와 같다.
주아의 태블릿 속에는 대한민국 골프 산업의 미래가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