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힘골프21] 골프 룰(the Rules of Golf)의 변화(6)...골프 룰 통합 시기

2023.03.06 20:19:21

[아힘골프]는 골프상식이 풍부한 캐디들을 만들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캐디들에게 '아는 만큼 힘이 되는 골프 상식'이 될 수 있도록 잘 알려지지 않은 골프 역사부터 골프 시사 상식까지 조심스럽게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연재 중간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desk@golfnpost.com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4. 골프 룰 통합 시기: 1952-1984

 

새로운 공동 골프 룰을 만든 직후 USGA와 R&A는 수정된 규칙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는 1954년 1월 1일부터 발효되었다. 그 후 1956년에 추가 개정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변경 사항의 대부분은 단순히 영어권 세계 전체의 통일성을 촉진하기 위해 단어와 문구를 변경한 반면, 다른 변경 사항은 전 세계 개별 골퍼, 클럽 및 관계자로부터 문의 및 제안 프로세스에 대한 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룰 개정의 빈도로 인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너무 빈번한 개정 문제에 대비해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적인 업데이트의 필요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에 대한 논쟁이 이어졌다.

 

1960년에는 앞으로 4년의 개정 주기를 사용하기로 합의했고, 그 이후로 이 작업이 이루어졌다(때때로 차이가 있음).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는 변화가 활발한 시기였다.

 

R&A와 USGA가 때로는 개별적으로, 때로는 함께 여러 가지 중요한 변화를 채택했다(어떤 경우에는 나중에 이를 철회했다).

 

예를 들어:

 

1. 1956년 규정에서는 퍼팅 그린에서 플레이할 때 볼이 홀에 있는 움직이지 않는 깃대에 부딪힌 것에 대한 페널티를 삭제했다(그러나 1968년까지 두 규칙 제정 기관은 페널티를 복원하는 데 동의했다).

 

2. 퍼팅 그린의 표면이 더욱 균일하고 일관되게 변함에 따라 게임 내에서 진화하는 관점을 반영하여 1960년 룰에는 플레이어가 그린에서 볼을 마크하고, 들어올리고, 닦고, 리플레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주요 변경 사항이 포함되었다.

 

3. 스트로크와 거리 구제의 필요성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1960년 USGA 룰에서는 분실되거나 OB가 된 볼에 대해 거리 전용 페널티를 채택하고 잠정구(프로비저널 볼, Provisional ball)를 삭제했다(그러나 이 실험은 1년 후에 종료되었습니다).

 

4. 플레이 속도를 높이기 위해 1968년 규정에서는 플레이어가 퍼팅 그린에서 볼을 한 번만(첫 번째 퍼트 전) 닦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룰을 도입했다. 그리고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만 플레이어는 볼이 홀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 퍼트 해야 했다(그러나 이러한 변경은 비실용적이고 인기가 없어 1970년에 취소되었다).

 

5. 1968년, 그린에서 "크로켓 스타일1)" 스트로크의 사용을 금지하고 플레이어의 플레이를 돕기 위해 인공 장치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최초의 일반적인 제한을 채택했다.

 

 

1) Croquet-style stroke는 퍼트 방법 중에 하나로 밥 두덴(Bob Duden)이 도입, 개발하였고, 샘 스니드가 개척자로 불리운다. 역사상 골프 스트로크 방법 중에서 최초로 금지된 스트로크 방법이며, 이 방법으로 샘 스니드가 너무 효과적인 퍼팅을 했기 때문에 금지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1968년부터 USGA와 R&A 룰은 본질적으로 동일해졌다.

 

다음 주요 발전은 1980년에 일어났는데, 이때 USGA와 R&A는 골프 룰을 보다 논리적이고 직관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로 인해 개편된 골프 룰이 만들어졌고 그 초안은 검토를 위해 골프 협회와 골퍼 개인에게 널리 배포되었다. 새로운 룰은 재구성된 구조와 수정된 쓰기 스타일 및 다음과 같은 다양한 기타 수정 사항을 사용하여 1984년에 발행되었다.

 

1. 플레이어에게 홀을 바라보고 똑바로 서서 어깨 위에서 볼을 드롭하는 대신 똑바로 서서 팔 길이와 어깨 높이로 볼을 잡아 드롭하도록 했다.

 

2. 두 홀의 플레이 사이에 연습 스트로크 금지를 확대하여 플레이어가 플레이를 기다리는 동안 다음 티에서 전체 연습 샷을 할 수 없도록 했다.

 

3. 홀에 걸린 볼이 홀에 떨어지는 데 대한 특정 제한(10초)을 설정했다.

 

4.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이나 워터 해저드에 동물 굴로부터 페널티 없이 구제를 제거했다.

 

5. 같은 해에 또 하나의 매우 중요한 변화는 최초의 통일된 룰 북 출판이었다. 그 전에는 R&A와 USGA가 각각 별도의 결정서를 출판했다(때로는 달랐습니다).

 

그 이후로 의사결정서는 룰 제정 과정에서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김대중 기자 desk@golfn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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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캐디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외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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