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복귀, 신지애 준우승 상금만 약 13억

2023.07.10 10:11:43

파이널 라운드 여왕(Final Round Queen) 신지애, 아쉽게 준우승

 

미국 페블 비치(Pebble Beach Golf Links)에서 벌어진 여자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 상금 1,1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가 9일 오후 5시 44분(현지시간)에 끝났다.

 

3라운드 결과 일본의 나사 하타오카(Nans Hataoka)가 7언더 파로 1위, 미국의 앨리슨 코퍼즈(Allisen Corpuz)가 한 타 뒤진 6언더 파로 2위, 우승 기대주 김효주와 베일리 타디가 4언더 파 공동 3위, 4년만에 LPGA에 복귀한 파이널 라운드 여왕(Final Round Queen) 신지애가 유해란과 2언더 파, 공동 5위로 마감했다.

 

3라운드 결과 순위권에 공동 3위 김효주, 공동 5위 신지애와 유해란 3명이 랭크되어 있어서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예상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 김효주와 이해란이 2오버 파를 기록하면서 순위 경쟁에 밀렸고, 파이널 라운드 여왕 신지애가 홀로 4언더 파, 최종 6언더 파를 기록해서 최종 순위 공동 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1위는 최종 279타, 9언더 파를 기록한 미국의 앨리슨 코퍼즈가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 파를 기록해서 최종 282타 6언더 파를 기록한 영국의 찰리 헐(Charley Hull) 선수가 신지애 선수와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공동 4위로는 285타 3언더 파를 기록한 베일리 타디와 나사 하타오카 선수가 기록했다.

 

한국선수로는 김효주 선수가 공동 6위, 김해란 선수가 8위, 박민지 선수와 김세영 선수가 공동 13위 최혜진 선수가 공동 20위, 최종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전인비 선수가 공동 27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역대 최고인 1,100만불의 우승 상금을 놓고 경쟁했던 US여자오픈 결과에 따라, 1위인 코퍼크가 2백만불(약 26억원)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고, 공동 2위인 신지애와 헐은 969,231달러(약 12억 6천만원), 공동 4위인 나사 하타오카와 베일리 타드는 각각 482,136달러(약 6억원)를 받게 된다.

 

 2023년도 US여자오픈 경기결과에 대한 골프통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드라이브 거리에서는 평균 273.2야드를 날린 아마리 애브리(Amari Avery, 성적 공동 48위) 1위, 한국의 김아림 선수(성적 공동 64위)가 263.2야드, 대회 우승자인 앨리슨 코퍼즈가 244.6야드로 공동 41위, 신지애 선수가 235.6야드로 64위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Greens in Regulation)은 72개홀에서 51번 그린 적중을 시킨 미국의 베일리 타드가 1위(성적 공동 4위)에 올랐고, 72개중 47개로 공동 3위에 오른 선수는 대회 우승자 앨리슨 코퍼즈, 준우승 신지애 그리고 공동 6위인 김효주 선수를 포함해서 총5명이다. 

 

평균 퍼팅수에서는 일본의 아야카 후루에(Ayaka Furue, 성적 공동 6위)가 1.57로 1위, 2위는 1.59로 찰리 헐(성적 공동 2위), 대회 우승자 앨리슨 코퍼즈는 1.68로 4위, 준우승 신지애는 1.7로 7위에 올랐다.

김대중 기자 desk@golfn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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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캐디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외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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