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단독 선두! 한국 선수들, 에비앙에서 메이저 퀸을 노린다”

  • 등록 2025.07.12 10: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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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 결과… 최혜진도 공동 4위로 도약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고 있는 LPGA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섰다.

 

이소미,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향해 단독 선두 질주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9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드라이버 평균거리 267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13개중 11개 84.6%, 퍼트수 28개, 샌드 세이브가 2개중 2개를 기록하면서 위기 탈출 능력을 보여줬다.

 

이소미는 지난달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함께 LPGA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특히 스폰서 없이 홀로서기 중인 이소미의 선두 질주는 더욱 인상적이다.

 

“퍼팅에 집중하며 리듬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우승은 잊고 오늘에 집중했다.” – 이소미

 

최혜진, 꾸준함의 힘으로 공동 4위 도약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앞선 3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든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한 메이저 체질을 입증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국 선수 주요 순위 현황 (2라운드 종료 기준)

 

선수

중간합계

순위

이소미

10언더파

단독 1위

최혜진

7언더파

공동 4위

신지은

5언더파

공동 12위

윤이나

4언더파

공동 18위

이미향·고진영

3언더파

공동 26위

김효주

1언더파

공동 38위

임진희

이븐파

공동 44위

 

포씨유 시선

 

“이소미의 샷은 바람을 가르고, 최혜진의 퍼팅은 흐름을 만든다.
에비앙의 호숫가에서, 한국 선수들이 다시 메이저 퀸의 역사를 쓰려 한다.”

 

정우정 기자 sejamam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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