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위민스 오픈 1R, 일본 선수들 상위권 점령… 한국 윤이나·전인지도 공동 4위 선전”

  • 등록 2025.08.01 09: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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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타케다 공동 선두, 야마시타 단독 3위… 톱10에 일본 선수 6명 포진

 

 

여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 2025(총상금 9백 75만 달러)가 웨일스 로열 포스카울 골프클럽(파 72)에서 1라운드를 마치며, 일본 선수들의 압도적인 약진이 돋보였다.

 

일본 선수들, 리더보드 상단 점령

 

순위

선수

스코어

공동 1위

에리 오카야마, 리오 타케다

-5 (67타)

단독 3위

미유 야마시타

-4 (68타)

공동 4위

마오 사이고, 치사토 이와이, 시호 쿠와키

-3 (69타)

 

일본 선수 6명이 톱10에 진입하며, “JLPGA의 수준 향상이 세계 무대에서 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카야마는 “최근 허리 부상으로 훈련을 거의 못했지만, 오늘은 무리 없이 플레이했다”고 밝혔다. 타케다는 9번 홀에서 더블 보기 후 4개의 버디로 회복하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일본 선수들이 함께 플레이하며 리듬을 맞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야마시타

 

한국 선수들도 상위권 선전

 

순위

선수

스코어

공동 4위

윤이나, 전인지

-3 (69타)

공동 14위

양희영, 안나린, 류해란, 김아림

-2 (70타)

 

윤이나는 보기 2개와 5개의 버디로 LPGA 첫 메이저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전인지는 보기 1개와 버디 4개로 메이저 4승(2015년 US 위민스 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유해란은 지난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김아림도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좋은 세이브가 나와서 후반은 보기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 윤이나 인터뷰

 

포씨유 시선

 

“바람 부는 웨일스에서,
일본은 리더보드를 점령했고,
한국은 조용히 추격을 시작했다.
메이저는 이름보다 흐름이다—지금 흐름은 아시아에 있다.”

 

 

 

정우정 기자 sejamam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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