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회 US여자오픈, 일본의 사소 유카 우승

  • 등록 2024.06.03 10: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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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US여자오픈 우승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 공동 3위
이민지 공동 9위
김효주, 임진희 공동 12위

2일(현지시간) 끝난 US 여자 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일본의 사소 유카가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대회 중에서 우승 상금이 제일 큰 240만 달러(약 33억원)를 받았다.

 

역대 대회 중 가장 난이도가 어렵게 셋팅되었다는 평가와 더불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가 컷 탈락을 당하는 이변까지 발생했으며, 최종 라운드에서 리더 보드 순위가 오르락 내리락 했다.

 

사소 유카는 US 여자 오픈을 우승한 첫 일본이 되었다. LPGA 투어 2승 중에서 US 여자 오픈에서만 2회 우승하였지만, 지난 2021년 우승 당시 국적이 필리핀이었기 때문에 일본인으로서는 첫 우승이 된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려서 US 여자 오픈 2승에 대한 기대를 했던 호주 교포 이민지는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잃고 김효주와 같이 4오버파 284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79회 US 여자 오픈에서는 일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위와 2위가 일본의 사소 유카와 시부노 히나코, 공동 6위에 후루에 아야카, 공동 9위에 다케다 리오, 코이와이 사쿠라가 차지하면서 리더보드 10위안에 총 5명이 올랐다.

정우정 기자 sejamam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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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이비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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